우리 아버지의 마지막 일자리를 지켜주세요-경비원분신자살

오늘은 우리 아버지의 마지막 일자리를 지켜주세요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뉴스도 뜨문뜨문 보느라 몰랐는데

집에 가던 길 전단지를 주는 분들이 계셔서 이상하게 한번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받아 들었습니다.

 


이 전단지의 제목은 "우리 아버지의 마지막 일자리를 지켜주세요" 입니다.

 


이 내용이 뭔가.. 싶었더니 경찰과 다르지만 마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비노동자분들께

모욕적인 말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주는등 무시하다보니 결국 분신자살을 선택하신 내용입니다.

모욕적인 말이나 유통기한등 말이 와전될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소문을 알려드리니 이점에 대해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분신자살을 할 만큼의 모욕적인 일이 있었다고 봐야 할거 같네요.

 


결국 아파트 이미지 때문에 용역업체를 바꿔 많은 인원들의 일자리를 빼았는 일까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무리 경비용역업체가 많다고는 하나, 너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나 주변 블로그의 내용만을 봤기 때문에 와전이 될만한 내용은 남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경비원 분신자살", "서울 경비원 실태" 등으로 검색을 하시면 뉴스와 개인 블로그분들이 남기신 내용이 많습니다.



지금도 "우리 아버지의 마지막 일자리를 지켜주세요"라는 전단을 나눠주시고 계신분들을 위해서 저도

이내용을 포스팅 합니다.





[경비원 분실자살에 관한 경비노동자에 대한 안내문]





[경비원 분실자살에 관한 경비노동자에 대한 안내문]





2014년은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정말 많았던 한해 같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이런 안좋은 사건사고가 없길 바라며, 이번 일을 겪으신 경비원분에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 태어나실때는 이런 불합리한 일을 겪지 않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좋지 않은 일로 포스팅하게 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아시고 실수하지 않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 안내문 배포에 동참합니다.